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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43.2% vs 조국 41.7%… 서울시장 양자대결 ‘초박빙'
내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맞붙을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3~14일 이틀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보수 후보로 오 시장, 범진보 후보로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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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위·미국 첫 톱10 탈락… ‘여권 파워’ 지형 바뀌었다
글로벌 이동성과 외교 신뢰도를 상징하는 ‘여권 파워’의 세계 지도가 재편되고 있다.한국이 세계 2위로 뛰어오른 반면, 미국은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영국과 호주 등도 순위가 하락하면서, 과거 서방 중심의 이동 자유 구조가 점차 아시아와 유럽 대륙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헨리앤파트너스(Henley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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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3500억 달러 선불 합의”… 외교부 “현금 투자 불가능, 협상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합의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펀드를 두고 “한국이 선불(up front)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내기로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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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백악관 승인 확인… 트럼프 “작전 허용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백악관의 승인을 받아 베네수엘라 내 비밀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CIA가 베네수엘라에서 작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인정하며 사실상 보도를 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니콜라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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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성인 콘텐츠 허용 방침에 논란 확산… “AI가 성도구 되나” 우려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성적 대화나 성인용 콘텐츠를 일부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인공지능(AI)의 성적 대상화 가능성과 청소년 접근 통제 문제를 들어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올트먼 CEO는 15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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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추진… 화성 탐사 향한 로드맵 확정”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6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우주 수송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누리호 4차 발사는 오는 11월 27일 새벽으로 예정돼 있다.윤 청장은 “세계적 수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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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로 세포 상태 예측 기술 개발… 신약 개발 새 길 열었다
세포의 상태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은 신약 개발과 암 치료, 재생 의학 등 생명과학의 핵심 과제지만, 이를 위한 적합한 약물이나 유전자 표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KAIST 연구진이 이러한 난제를 인공지능(AI)으로 풀어냈다.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16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포를 목표 상태로 유도할 수 있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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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튜브 접속장애… 2시간 만에 복구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명을 보유한 유튜브에 16일 오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ICT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이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오류를 겪었다.일부 PC 사용자도 같은 문제를 호소했다.접속 시 ‘오프라인 상태’라며 인터넷 연결 확인을 요구하거나, ‘오류가 발생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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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됐던 기술금융, 한 달 만에 반등… ‘생산적 금융’ 기조에 은행권 자금 재배분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급격히 위축됐던 기술신용대출이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은행권이 위험 관리를 이유로 대출을 줄이던 기조에서 벗어나,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요구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대응하며 방향을 튼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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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사채 공시 의무 강화… “기업 자금조달 투명성 높인다”
앞으로 기업이 자사주를 활용해 교환사채(EB)를 발행할 경우, 발행 이유와 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16일 “기업이 교환사채 발행 결정을 내릴 때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기재하도록 공시 작성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은 교환사채 발행 사실을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