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 왕산초등학교(교장 임화섭)는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애플데이(Apple Day)’ 행사를 운영한다.
‘애플데이’는 사과 향기가 가득한 10월에 ‘둘(2)이서 서로 사과(4)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학생들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미안함이나 고마운 마음을 ‘사과 편지’에 담아 직접 작성하고, 또래상담자가 이를 애플데이 당일인 10월 24일에 전달한다.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돼 참여의 즐거움도 더했다.
또한 학급 단위로는 ‘칭찬 릴레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학생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며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교우 관계와 협동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편지를 쓰면서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고, 칭찬 릴레이 덕분에 친구들이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화섭 교장은 “이번 애플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을 나누고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소통, 나눔이 살아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