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노인 공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난타, 장구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공연단체 대신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무대를 꾸민 이번 공연은 ‘어르신이 주인공인 날’이라는 취지에 걸맞은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본행사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기념사와 축사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가 따뜻하게 전해졌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