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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대 꿈의 직장' 중 삼성전자 44위·LG전자 89위…
  • 추현욱
  • 등록 2025-12-01 0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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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IBM(6위), 애플(7위) 순

사진 =네이버 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꼽은 ‘미국 내 꿈의 직장’ 100곳 중 한 곳으로 꼽혔다.


포브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국 내 '드림 워크플레이스(꿈의 직장·DreamWorkplaces)' 500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직원 10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장에 속한 직장인 14만명과 대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급여 수준을 비롯해 직장 내 성장 기회, 업무의 질, 근무 환경, 복리후생 수준, 기업 평판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직장 만족도를 평가했다. 질문은 재직자의 경우 ‘현재 직장을 추천할 수 있는지’, 대학생은 ‘어떤 직장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으면 좋겠는지’는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상위 10위 안 꿈의 직장에는 기술 기업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 중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의 직장으로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IBM(6위), 애플(7위), 닌텐도(8위), 링크드인(9위) 등의 기술 기업들도 10위 안에 들어갔다.

포브스는 "(기술 기업들이) 광범위한 해고에도 불구하고 기술은 여전히 꿈의 분야"라고 평가했다.

기술 기업 외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직장들도 눈길을 끌었다.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이 2위를 차지했고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슈라이너스 어린이 병원은 각각 5위와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만 100위 안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44위, LG전자가 89위였다.

두 회사는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엔지니어를 위한 미국 최고 기업" 조사에서도 각각 71위와 6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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