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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수병원, 무주군 무풍면서 '건강동행 의료봉사' 실시
  • 김문기
  • 등록 2025-12-01 2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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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풍남로타리클럽·전북·무주군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29일(토) 무주군 무풍면 십승지문화센터에서 의료혜택이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동행 함께 전북, 무주군 착한 한끼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수병원, 전주풍남로타리클럽,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전주예수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해 약 20명의 의료진 및 직원이 참여했으며, 진료, 체외충격파 치료, 테이핑, 심전도 검사, X-ray 촬영, 수액 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약 130~140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전문적인 의료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았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공의 최승규 선생이 체외충격파 치료를 담당해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제공


또한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예수병원에 기증한 이동식 건강검진 차량을 운영해 더욱 정밀한 현장 검진이 가능했으며, 로타리클럽은 대형버스 3대를 지원해 무풍면 20여 개 마을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왔다.

 

푸드지원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푸드봉사단 20여 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진행됐고, 무주청년마을 '산타지'청년단체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풍남로타리클럽과의 기존 MOU에 따라 매년 1회 진행되는 정기 의료봉사로, 별도의 사업비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었다.

 

 장훈 예수병원 행정사무국장은 "예수병원은 127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는 사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건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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