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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인중개사 자정 결의대회'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2-02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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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30여 명, 자정 결의대회 참여
  • 전세사기 가담·방조 행위 금지, 투명한 정보 제공 등 다짐

사진=양천구, 지난달 24일 열린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자정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임차인의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이 양천구민의 주거 안정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책임 있는 중개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전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자정선언문을 채택하고전세사기 가담·방조 행위 금지 거래 당사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위험 거래 사전 차단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중개 불법 중개행위 금지 등의 실천 과제를 선언하며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양천구는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이번 결의를 통해 자정노력과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전세피해 신고와 지원 연계를 위해 2023년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변호사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이외에도 안심 전세가격 안내 시스템 구축 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중개보조원 명찰 패용사업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자정 결의에 적극 동참해 주신 공인중개사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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