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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재해구호나눔터’ 준공… 재난 대응력 강화
  • 장은숙
  • 등록 2025-12-02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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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일 준공식… 구호물품 신속 전달·안전 보관 체계 마련

사진=픽사베이

동해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물자 전달과 안전한 보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재해구호나눔터’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12월 3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완공된 재해구호나눔터는 천곡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392.61㎡ 규모의 지상 1층 단독 건물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응급구호세트, 취사세트, 일시구호세트 등 유형별 구호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1월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착공해 11월 말 공사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11억 5,600만 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특별교부세 5억 원, 도비 3억 2,080만 원, 시비 3억 2,08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기존 창고에서 지적된 ▲공조 설비 미비 ▲협소한 출입로로 인한 물품 상·하차 불편 등의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재난 시 물자 반출 속도가 향상되고, 물류 동선이 개선되었으며, 구호물품의 안전한 저장 환경도 확보됐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재해구호나눔터 준공을 계기로 동해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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