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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초, 학부모회와 함께 외부인 출입 통제·유괴 예방 캠페인 진행
  • 조기환
  • 등록 2025-12-02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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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회 캠페인 통해 불법 주정차 감소·학교 안전 강화

사진=김포시 제공

양도초등학교(교장 류인숙)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2025년 9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유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무단 외부인 출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활동이다. 아침 등굣길 시간대에 학부모들은 피켓을 들고 학교 앞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 안내하고, 외부인 출입 시 방문 목적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결과, 학교 앞 무단 주정차가 크게 줄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로 학교 내 안전 의식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류인숙 교장은 “바쁜 아침 시간에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학부모회 어머니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안전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부모회 박정원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양도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교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안전문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이 한층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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