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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11일부터 기존 염소 소독을 전면 중단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한 새로운 소독 방식을 적용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저장·취급 과정의 누출 위험이 거의 없어 정수시설 안전성을 높이며, 배관 부식 우려도 줄여 시설 관리에 유리하다.

또한 기존 염소 소독에서 발생하던 자극적 냄새가 줄어 ‘인천하늘수’의 맛과 품질이 개선된다.

이번 전환으로 공촌정수장이 공급하는 영종·서구·강화 지역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수사업소는 지난해부터 반복 시험과 설비 구축을 통해 최적 소독 방식을 선정했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 공정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