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천구, 지난 2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하는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를 개선해 어르신의 기관 방문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대폭 줄였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가운데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등은 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를 수행기관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 절차는 건강검진 신청부터 검사, 진단서 수령, 제출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보건소 및 기관을 방문해야 해 고령의 어르신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양천구는 어르신의 부담을 줄이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부터 결과서 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방식’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검사 대상자 명단과 신청서를 사전에 일괄 접수하고, 검사 당일에는 보건소 별관 로비층에서 신분 확인부터 채변 검사, 흉부 X-ray 검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
검사 완료 후 건강진단결과서는 보건소에서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일괄 발송해, 어르신이 직접 결과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수수료 역시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검사 후 납부하는 후불제로 운영된다.
이번 개선으로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1,379명은 여러 차례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양천구는 검사 시간대를 보건소 방문자가 비교적 적은 오후 시간으로 조정하고, 1회 검사 인원을 150명 내외로 관리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의 다수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인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방문 시 감염병 예방과 식중독 관리 등 기초 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해 일자리 참여 전 위생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발급 절차 간소화로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편의 증진은 물론 연초 보건소 민원 혼잡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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