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이준범 ]
담양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수돗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물 관리 효
율성을 입증했다.
군은 최근 담양읍과 창평면 지역의 유수율을 사업 전 65%에서 **92%**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
부 목표치인 8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누수로 새어 나가는 물을 잡아 예산 낭비를 막고 수도 공급의 안정
성을 확보한 결과다.
■ 스마트 관망 관리로 ‘물 도둑’ 잡았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다. 노후 상
수관로 정비는 물론, 관망을 블록화하고 실시간 유량과 수압을 관리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함
으로써 누수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내 보수하는 과학적인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 연간 145만 톤 절감… 수도 요금 인상 억제 기대
유수율 향상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상당하다. 연간 약 145만 톤의 수돗물 생산량을 절감하게 됐으며, 이는 매
년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아끼는 효과로 이어진다. 군은 이렇게 절감된 예산을 바탕으로 향후 수도 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노후 시설 추가 개선 등 군민 체감형 물 복지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 92% 달성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장 인력의 노력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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