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동에 군사 전력을 집중하면서 한반도 안보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핵 고도화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나서고, 중국 역시 잠재적 위협으로 거론되면서 주한미군 주요 자산이 중동으로 차출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동에 집중하는 동안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보 상황을 동시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2일부터 C-5, C-17 수송기들이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수십 차례 이륙했으며, 특히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활동이 집중됐다.
이들 수송기에는 패트리엇 발사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등 주요 전력이 실려 중동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한미군의 한반도 방어 핵심 전력인 사드 레이더 일부도 차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 주한미군의 중동 차출 규모가 전례 없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며 주한미군 전력 차출은 불가피한 흐름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전력 집중으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실기동훈련도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동 인접 국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미국이 전력 배치와 대응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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