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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이란 병원 폐쇄…UAE, 대이란 강경 조치 확대
  • 장은숙
  • 등록 2026-03-26 1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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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조직 정리 및 체포 잇따라…외교 관계 격하 속 단교 가능성도 제기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두바이 도심에 위치한 이란 병원 내부에 수백 명이 몰린다. 폐쇄 명령 이후 밀린 급여를 받기 위해 직원들이 대기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이달 중순 해당 병원에 대해 폐쇄를 지시한다. 50년 넘게 현지에서 이란의 상징적 시설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혁명수비대 연계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일부 직원에게는 출국 명령까지 내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 분야에서도 조치가 이어진다. 이란 관련 학교 5곳이 폐쇄되거나 인가가 취소되며, 학생 약 2천 명이 전학 조치를 받는다.

치안 대응도 강화된다.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이란 및 Hezbollah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 5명을 체포한다. 자국 내 시설과 조직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제거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외교 관계 역시 빠르게 냉각된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달 초 테헤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며 이란과의 관계를 격하한다.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양국 관계가 단교 수준까지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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