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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원봉사자대회 열려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가 오는 2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대회는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고 올 한해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희망으로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2014 자원봉사릴레이·이어달리기 旗 반납과 함께 유공자 시상 및 ‘우리는 충주시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2부 행사는 자원봉사자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자원봉사자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자원봉사 활동사진 판넬 전시, 전문봉사단 작품전시, 자원봉사 포토존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아직도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봉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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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북 충주시가 상수도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하며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충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을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5개 분야 21개 세부지표항목으로 나눠 지난 3월~7월까지 실시했으며, 충주시는 상수도부문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충주시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주요사업의 경영효율을 통해 그 동안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상수도공기업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직원 친절교육 및 수돗물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는 한편, 유수율 제고사업, 시민편의 시책 추진 등 다양한 사업 발굴과 주요사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 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민서비스 향상과 경영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우수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부문에서 2012년 보통인 ‘다’ 등급에서 2013년 우수 등급인 ‘나’ 등급으로 높였으며, 올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남기봉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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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초등교사, 배움의 열정 후끈 달아올라!
김흥식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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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진도 김 본격 출하
박철희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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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슈퍼바이져 교육훈련지도자 추가 양성
김흥식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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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버려진 나무가 에너지빈곤층엔 사랑의 온기로
김흥식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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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5년 머드축제 기본계획 확정
김흥식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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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적십자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앙성적십자회(회장 최기숙)가 26일 앙성면 대평촌마을의 한 농가에서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홀로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5포기씩 20상자에 담아 소외되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홀로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노인 한 분은 “올봄에는 직접 찾아와 힘든 이불과 옷을 세탁해줘 고마웠는데, 이렇게 김장까지 선물해주니 올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기숙 회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오히려 우리들이 따뜻한 마음을 얻고 간다”며, “오늘 얻은 따뜻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앙성적십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세탁봉사, 명절음식 나눔 행사, 노인시설 청소봉사, 환경정화 등 지역 내에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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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충북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이성호) 빛솔반(빛처럼 밝고 솔처럼 푸르게 자라라는 의미) 1학년 학생들이 2014년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 합천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에서 전통검법(본국검법) 종목에서 남자고등부 1위를, 단체전에서 고등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체력 증진, 바른 인성 함양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인 대회로 이번이 제3회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은 1인 1기(一人一技)를 통해 전인교육을 강조하는 이성호 교장 선생님의 투철한 교육철학, 스포츠클럽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불철주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유식 체육부장,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검도부 코치 그리고 매주 목요일 야간에 교내 체육관에서 두 시간씩 땀 흘려 기량을 갈고닦은 학생들의 노력 등의 산물이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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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기간제근로자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 채용' 합의
충북 제천시는 지역사회통합 방문보건사업 기간제근로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 요구에 대해 5년 임기보장의 '시간선택임기제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간제근로자는 당초 기간제법에 따라 2년을 초과해 근무할 수 있었으나 보건복지부의 사업시행지침이 변경되면서 2년을 초과해 근무할 수 없도록 제한되자 지난 2달간 시청앞에서 농성이 이어져 왔다. 이에따라 제천시는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의 방문보건사업 성과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감안해 주 35시간이하의 근무시간 및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5년 임기보장의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으로 공개 채용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그동안 제천시는 방문보건사업이 취약계층에 대한 돌보미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여러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고 특히 사업성과에 비해 기간제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왔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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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 추진…유한킴벌리와 협약
충북 충주시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도내 최초로 기업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첫 참여기업인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의 출생아수가 2012년 1596명, 2013년 1486명, 2014년 현재 1080명으로 매년 100여 명씩 줄어가는데 따른 심각성을 인식하고, 충주시가 기업과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저 출산 해결 방안으로 이번 저소득층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사업에 첫 참여의사를 밝힌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저소득층 다 태아 출산용품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4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앞으로 충주시에 연고를 둔 많은 기업들이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함께 극복하기 위한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조경희 공장장은 “출산율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기업경영에도 어려움을 초래하게 돼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저 출산 문제를 충주시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출생용품 지원사업은 앞으로 충주시가 민간 그리고 기업과 함께 저 출산 대책을 펼치기 위한 시발점으로서 도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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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28일 노인 우울증 및 치매사업 보고회 개최
충북 충주시보건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충주그랜드관광호텔에서 노인 우울증 및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및 치매관리사업은 충주시보건소가 2011년부터 2014년 말까지 추진하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중점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정신건강사업의 방향제시, 노인 우울증 및 치매관리사업의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4년 동안 건국대 충주병원, 가톨릭의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노인 우울증 및 치매환자 발견‧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해왔다.
보건소는 이 시스템을 통해 60세 이상 4만 6327명에게 치매 및 우울증 조기선별검사 실시로 치매 의심자 4712명과 우울증 의심자 3300명을 발견했으며, 그 중 치매 1325명, 우울증 107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치매환자 740명과 우울증환자 583명을 발견해 치료와 재활 등의 단계적 접근을 시도하는 등 치매와 우울증 관리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는 또 이 기간 교육계, 의료계, 재활센터, 노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 협업을 통해 이번 사업에 각계각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우울증은 중요한 노년기 정신과적 장애중의 하나로,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장애를 조기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매 또한 질환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해 진행을 지연시키면 치매유병률을 3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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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충북방송 전 직원 환경정화활동 펼쳐
CCS충북방송(사장 유희훈)이 26일 오전 8시부터 충주와 제천지역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쳐다.
CCS충북방송은 전 직원들이 나서 충주체육관 사거리와 충주 연수동 사무소, 충주 법원로타리, 제천 청전동 일원 등에서 주요도로변과 길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CCS충북방송 유희훈 사장은 "이번 환경정화봉사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CCS충북방송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같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CS충북방송은 종합유선방송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충주와 제천, 음성 등 도내 북부권과 증평,진천,음성,괴산 등 도내 7개 시.군의 소식과 자체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달 1번씩 전 직원이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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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 오포서부파출소 개소 업무 돌입”
이정수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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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
이정수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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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 강력 건의
이정수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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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내년 예산 1조 7,031억 원 편성
이정수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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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장인수, 충북도당위원장 사퇴 촉구
남기봉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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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주고, 비료주고 ...「동물 먹이숲」함께 가꾸어요
김윤태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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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여행 순백이 “아름다운 단양”으로 오세요
충북 단양의 겨울은 특별함이 있다.그 특별함에는 8개의 아름다운 경치가 있다. 그 아름다운 경치는 금강산에 비길 만하며 팔경은 남한강과 그 지류 계곡에 사계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단양읍 8~12㎞ 안팎 곳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남한강 줄기 따라 곧 펼쳐질 ‘단양8경’의 하얀 비경은 곳곳이 신선들이 머물던 무릉도원이며 한 폭의 수채화이다. 단양은 ‘신선이 살기 좋은 고장’이란 뜻의 연단조양(鍊丹調養)에서 유래됐다.연단은 신선이 먹는 흰약, 조양은 고르게 비치는 햇살을 뜻한다.연단조양, 무릉도원 다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는 뜻으로 단양이 무릉도원이고, 무릉도원이 단양이라 불러도 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올 겨울 신선들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잠시 시간을 멈춰놓고 가족 또는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순백이 아름다운 단양8경을 소개 한다. 26일 단양군에 제공한 여행코스에 따르면 도담삼봉-석문-사인암-하선암-중선암-상선암-구담봉-옥순봉 순서로 돌아보는 것이 이상적이며, 비경과 단양의 천하일미를 여유롭게 즐기길 원한다면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단양8경 중 맏형격인 제1경 도담삼봉은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를 말한다.도담삼봉의 겨울 봉우리는 눈꽃으로 반짝이고 햇빛 달빛아래 은빛파도 너울지는 모습이 때로는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과 같고 또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기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쉼표로 남기도 한다.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에 접어드는데 이 길을 따라 300m쯤 숨가쁘게 오르면 무지개를 닮은 ‘제2경 석문’이 너른 품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겨울 석문은 울창한 수풀과 눈꽃으로 한껏 치장한 채 멋들어진 풍경 속에 녹아들어 있다.우리나라의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단양에서부터 충주까지의 36번도로를 30분 남짓 가다보면 장엄한 기암절벽 위의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은 제3경 구담봉과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저게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제4경 옥순봉을 만나게 된다.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가는 물길에서 구담봉의 꿈결 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계속 유람선을 타고 달리면 눈 앞에 빨간 교각이 매력적인 옥순대교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단양팔경의 제4경인 옥순봉에 거의 다 이르렀다는 뜻이다.천천히 걷는 감성여행을 원하신다면 제5경 사인암, 제6경 하선암, 제7경 중선암, 제8경 상선암의 설경을 차례차례 둘러보며 단상에 젖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사인암은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돌고 있고 선암계곡이라 불리는 중선암, 하선암, 상선암은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의 이웃을 연상케 하는 올망 졸망한 작은 바위부터 덩그러니 앉은 형상이 미륵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부처바위 까지 우리 인생사와 소망을 닮은 바위들이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다.조선시대에는 겨울이 되면 눈 쌓인 소나무 풍경을 끼고 있는 선암계곡을 화폭에 담기 위해 많은 화원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또 하나의 명소가 단양에 있다. 자연의 신비로 만들어진 풍광은 아니지만 단양9경이라 불릴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볼거리인 단양다누리센터이다.이곳에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국내외 민물고기 155종과 수중 생태환경의 축소판을 따뜻한 실내에서 만날 수 있다.단양군 관계자는 "다가올 겨울 사랑하는 이들과 순백이 아름다운 단양으로 젊음의 묘약을 찾아 떠나는 겨울여행을 추천하는 것은 여행 후 느끼는 풍광과 맛 추억 등이 조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남기봉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