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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남성 운전자, 서로 불신하고 반목해
김용백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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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는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진정되지 않고 충북․충남․경기․경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차량 이동 제한 등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 1일 1차 일제 소독에 이어 7일 축산 관련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해 소독을 실시하고, 도축장과 소․돼지 등 전 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한다. 소 10마리․돼지 500마리 미만 등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87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자율적으로 소독을 실시토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장과 도축장 간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 관련 차량이 도축장 출입 및 농장 방문 시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운행토록 하고, 이를 위해 시군별로 1개소 이상 통제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도축장에 출하된 모든 돼지농장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돼지에 대한 백신 항체 형성을 높이기 위해 1월 중 모든 돼지에 대한 일제 접종을 완료한다. 공수의(100명)를 활용해 농가별 질병 예찰․방역지도를 하고, 특히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1천 마리 미만)에 대한 백신접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책임방역 원칙을 강조하기 위해 백신 미접종 농가엔 과태료 부과, 동물약품 및 축산 정책자금 지원 제외 등 패널티를 강화키로 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칙적으로 정책자금이나 동물용 의약품(써코백신 등)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충남․경기․경남지역의 가축은 도내 가축시장과 도축장에서 거래를 제한하고, 발생지역의 방문 자제, 소독․예방접종 등 농가단위 자율방역 강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총력적으로 추진해왔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면 100% 막아낼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빠짐 없는 예방접종과 농장 내외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발생지역 방문 및 거래 자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지난달 3일부터 5일 현재까지 4개 도에서 32건(충북 21․충남 7․경기 1․경북 3)이 발생해 돼지 2만 6천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
윤용중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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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광주시장․한전 사장과 허심탄회한 자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5일 저녁 나주시내 한 식당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자리는 지난해 공공기관장협의회 출범 당시 이낙연 지사가 이전 기관장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막걸리 마시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발언이 시초가 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및 한전 간부들도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집안이 잘 될려면 좋은 며느리가 들어오는 것처럼 광주․전남에 한전이 와서 광주․전남이 잘 될 것”이라며 “단군 이래 이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호기로 알고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빛과 열을 만드는 곳으로 그 중 제일 큰 것이 빛광자다”며 “그래서 광주로 오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호남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한 가족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족끼리 속상한 일 없도록 한 식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를 에너지의 중심도시로 바꿔야 되겠다 해서 시정 목표도 그렇게 바꿨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런 입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광주시와 협력해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윤용중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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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엔 웰뮨, 새해 면역 받으세요”
윤영천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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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웃사랑 3백만원 성금 전달
윤만형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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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세상협동조합, 워크북 및 자료 배포
최문재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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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화성시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나눔’ 실시
최문재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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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2014년 종무식 행사 개최
김용백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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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시니어클럽-프랜푸드 땅땅치킨 행사 열어
김만석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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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영화 <국제시장> 관람
김만석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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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간척지 담수호 불법어구 일제 정비한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간척지내 담수호에서 어린 물고기 등 어족자원을 남획하고 있는 불법 어구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화흥포 주변 간척지 담수호에서 일부 몰지각한 외지인들이 야음을 틈타 불법 소형 정치성 어구나 통발어구를 설치하여 어족자원을 포획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정치성 어구란 소위 3각망과 2각망이라 불리며 일정장소에 설치하여 어린 물고기 등 보호 어족자원을 마구잡이로 잡는 어구이다.
또한, 담수호 주변에 낚시꾼들이 버리고 사라지는 불법쓰레기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고 간척지 농경지 주변에서 취사 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면서 농업인들의 생업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것이다. 군은 자진철거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전에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쳐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12월 9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행정대집행 기간으로 정하여 전국에 고지하고 위 기간내 자진 철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자진철거를 거부한 설치자가 나타날 경우 불법어업자로 입건하여 사법조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용중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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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진, 120년만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윤용중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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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새해 신년 음악회로 활짝 연다
윤용중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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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박철민 라이스버킷챌린지 도전
최문재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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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조금 부정수급 민간 청소용역업체 대표 구속
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파주시로부터 용역비를 전액 지원받아 운정신도시 가로청소를 하면서 미화원 명단을 조작하여 보조금 5억7,800여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H환경’ 대표 김某씨(43세, 남)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12. 23. 구속)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만연한 국고 보조금 ‧ 지원금에 대한 도덕 불감증을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엄정한 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하였다.
피의자 김某씨는 2012년 7월부터 파주시 운정지구 가로청소용역을 민간위탁받아 처리하면서, 파주에 방문한 적도 없는 ‘H 환경’ 본사 직원 및 사무직원 등 12명이 미화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출근부를 조작하여 허위로 작성된 용역비 청구서를 파주시에 제출함으로써 2014년 9월까지 약 5억7,800만원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하였다.
파주경찰서 수사과는 부정부패 척결 특별단속에 따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수사활동을 전개중이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국고보조금에 대한 사기‧유용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면밀한 수사를 한 끝에 부정수급 사실을 입증하였다며,
파주경찰서는 국고보조사업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국고낭비를 사전 차단하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한 국고보조금에 대한 도덕불감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관할당국을 기망하고 공익을 위해 지급되는 국민의 혈세를 편취하는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근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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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밀검사 지자체로 이관 등 방역조치 신속화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월 발표한 ‘AI 방역체계 개선대책’ 후속조치로 AI 방역 실시 요령과 긴급 행동지침(SOP)을 개정해 공포함에 따라 일선 농가와 행정에서 현장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 강화에 나섰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주요 개정 내용은 국민이 알기 쉽고 거부감이 없도록 ‘오염(발생농장 500m 이내)’․‘위험(500m~3km 이내)’․‘경계(3~10km 이내)’ 지역 용어를 각각 ‘관리’․‘보호’․‘예찰’ 지역으로 순화했다.
또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정밀검사 기관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검사 역량을 갖춘 지자체에 이관해 지자체의 검사 결과에 따라 이동 제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신속히 하도록 했다.
가축의 실소유자인 계열업체의 방역 의무가 없어, 소속 농가에 대한 방역지원 노력 소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계열화사업자에게 소속 농가의 방역교육 및 소독․예찰 실시, 살처분 등 방역조치 지원을 의무화 했다.
그동안 사회적 문제가 된 과도한 살처분(500m 또는 3km 이내) 규정을 발생지역의 축산업 형태, 지형적 여건, 역학적 특성 등 위험도를 감안해 전문가 의견을 들어 시행토록 했다.
특히 과도한 이동 제한으로 농가와 업체의 경영능력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발생을 유발한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보호지역 내에 출하 일령에 도달한 가금류의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해 음성이면 도축 출하를 허용토록 했다.
방역대 내에 있는 도축장은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장을 검사해 음성으로 나타나면 방역대 밖의 가금류도 도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예찰지역 내 오리 부화장도 이동 제한지역 밖에서 반입된 종란을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부화 및 부화 병아리를 방역대 밖으로 반출을 허용한다.
부화장을 같이 운영하는 종오리농장의 경우 방역상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종란을 폐기하지 않고 부화장을 이용해 부화토록 하고, 이동 제한 해제 후 검사해 이상이 없으면 병아리를 반출토록 허용하는 등 이동제한에 따른 방역조치를 완화했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개정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시 요령과 긴급 행동지침(SOP)의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방역 워크숍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개정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미 건의한 내용 중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미흡한 부분과향후 ‘방역체계 개선 T/F팀’에서 마련할 개선대책 등에 대해서도 축산단체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AI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 요령과 긴급 행동지침의 강력한 추진, 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축산 관계자의 소독, 출입통제 등 개별 농장단위의철저한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 계열자 등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중.장병기
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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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미세먼지 경보제 실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1월부터 ‘미세먼지 경보제’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건강 위해 수준으로 상승할 때 해당 지역 지자체 장이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염 농도 및 오염 수준별 행동 요령과 조치사항들을 신속하게 알려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기준은 미세먼지(PM-10)의 경우 시간 평균 농도가 20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경우 또는 24시간 이동 평균 농도가 120㎍/㎥를 초과할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미세먼지(PM-2.5) 시간 평균 농도가 12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경우 또는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를 초과할 경우도 발령한다.
전라남도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위해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과 서부권(목포․영암 등 19개 시군)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를 발령하는데 PM-10 측정소는 16개소, PM-2.5 측정소는 9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미세먼지 경보 발령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당 시군과 언론․교육기관 등 관련 기관에 팩스,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에게 발령 상황과 행동 요령을 알린다.
누구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환경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 누리집(www.airkorea.or.kr)을 통해 실시간 농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수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 등 건강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보호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PM-10)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지름이 10㎛(10㎛는 0.001cm) 이하인 먼지(PM-10)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로 알레르기성 결막염․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을 일으킨다.
미세먼지(PM-2.5)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지름이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로, 폐 속 깊이 침투해 폐포에 흡착, 폐포를 손상시킨다.한다
윤용중.장병기
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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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독 성분 제거법 개발해 특허 출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장 수요 기술개발 보급 일환으로 추진해온 ‘옻나무의 옻독 성분 분석연구 및 제거 법제 방법’을 개발해 영세 임업 중소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옻나무는 피를 맑게 해 기력을 보해준다. 동의보감에는 ‘마른 옻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을 풀어주는 외에도 장(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피로를 다스린다’고 적어 옻닭이나 옻오리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옻이 오른다’는 말처럼, 옻은 잘못하면 강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쉽게 섭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즉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옻의 강한 독성만 해결된다면 옻은 훌륭한 약용수종의 하나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곡성 참옻유통센터(대표 차정순)가 지난 8월 옻 알레르기가 오르지 않는 참옻진액 등의 제품을 개발하면서, 옻독성분 우루시올(urushiol, 휘발성 페놀화합물, 피부염 유발물질)의 성분 검사 요청을 받으면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우루시올 시험법 및 기준 규격(식품공전․식약처)에 따라 옻나무에서 우루시올 성분분석을 완료하고 이를 제거하는 법제 방법을 개발, 현재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외에도 최근 63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해 이 중 16개 기술을 20개 업체에 기술 이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자문을 통한 사업화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산림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임업’이 되도록 실용화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중.장병기
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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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이낙연호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달린다
전라남도는 지난 10년간 다져온 친환경농업 육성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6기에는 ‘믿음 주는 유기농 1번지’ 실현을 위해 유기농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정부 정책 전환으로 친환경농산물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기농 시대가 개막되고, 국민소득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먹을거리의 소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실천 농가의 소득차액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제 도입 시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학교 급식에 유기농 쌀을 공급한다. 이는 유기농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16년부터는 광주,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자재 비용으로 단지에 지원되는 보조금을 친환경 농가에 장려금 형태의 직불금으로 전환하고, 유기농에 대해서는 ha당 보조금을 올해 100만 원이었던 것을 2015년부터 12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유기인증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 직접 직불금을 지속적으로 100%(ha당 논 60만 원․밭 120만 원) 지원한다. 올해까지 국비로 5년간만 지원하던 직불금을 지자체 최초로 유기농가의 소득 차액 보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 2015년부터 제한 기간 없이 계속 지원한다.
인증수수료 보조율을 올해 80%에서 2015년부터는 90%로 상향 지원한다. 이는 정부에서 인증관리 강화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잔류농약 성분검사를 확대함에 따라 실천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채소, 밭작물, 임산물 등으로 인증 품목을 다양화한다. 그동안 친환경인증 농산물중 쌀의 비중이 높았으나,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증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유기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체험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전식품을 중요시하는 중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농협․한살림․생협 등과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특히 지역 향토업체인 한마음공동체, 학사농장, 자연과 미래 등 대도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확대해 안정적 유통망을 확충키로 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술원에 지난 8월 신설한 전담 부서를 활용, 표준농법 매뉴얼 개발, 친환경 신기술 및 농자재 자가 제조기술 확대 보급 등을 통해 저비용 유기농업으로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위삼섭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지자체, 농업인, 소비자단체 등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에게 믿음 주는 유기농 1번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중.장병기
20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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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숲속의 전남’만들기 잰걸음
윤용중, 장병기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