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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 김민수
  • 등록 2019-07-26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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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서 정기연주회


▲ 사진=송파구청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이 11일 저녁 7시에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클래식 여행’이다. 양일오 지휘자와 안은주·김농학 바이올리니스트, 장우리 첼리스트가 협연했다. 약 100분간 300석 규모의 한성백제홀을 클래식 연주곡들로 가득 채우며 한여름밤의 클래식 여행을 이끌었다. 

 

정기연주회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시작됐다. 기획력을 인정받는 양일오 지휘자가 ‘천상의 멜로디’라고 평가받는 2악장을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을 받아왔다.

 

이어지는 곡은 양일오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첼로 협주곡 제2번’이었다. 장우리 첼리스트가 협연자로 나서 서정적 멜로디와 웅장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이 연주되며 정기연주회가 막을 내렸다. 비창은 고통이 가장 사무치게 느껴지는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됐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공연시작 전까지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색다르고 참신한 양일오 지휘자의 기획력과 유려한 지휘,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실력 있는 연주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한여름밤 클래식 연주의 아름답고 웅장한 하모니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예술문화저변을 확대하고자 1995년 구립교향악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일오 지휘자의 합류 후 유려하고 파워풀한 지휘로 흥미와 감동까지 선사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익활동, 연주활동을 해 송파구민의 정서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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