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한·미·일 3국 의원회의에 참석했던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 일본 측에서 수출 규제 관련 협상을 위한 한국 측 대화 파트너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돈의원은 일본측이 이 문제를 협상과 대화로 풀 수 있는 적격자는 이낙연 총리라는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리를 대화 파트너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 이 의원은 “이 총리는 일본에서 특파원을 지냈고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래도 좀 대화가 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 출신으로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국회 방미단은 지난 24일 출국해 3박 5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의원 외교활동을 펼쳤다. 방미단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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