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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의 중심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허채원
  • 기사등록 2019-07-30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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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29일(월), 동두천의 중심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천은 이제 국가가 직접 통합 관리하게 됨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대응과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


동두천시의 젖줄인 신천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때마다 범람이 우려되던 하천이다. 또한 신천의 수질오염 및 악취문제는 오랜기간 시민들을 괴롭혀왔다. 신천의 대대적인 정비와 환경개선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분류되어 동두천시 재정으로만 관리되다보니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김 의원은 이에 집중호우시 신천의 유량 증가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신천의 정비 및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또한 중앙부처 담당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협의하며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2019년은 동두천 신천에 대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다.”라면서, “국토부를 통한 신천 국가하천 승격,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회의를 통한 양주시 축사 폐업,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등을 통해 오랜기간 동두천시민을 괴롭혀온 악취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아름다운 신천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안겨드릴 수 있도록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은 올해 8월 중 국토교통부장관 고시 후, 내년 1월 승격되면 본격적으로 국가하천으로서 관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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