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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지 '저도' 개방 47년만에 국민품으로 - 빠르면 9월부터 시범적 개방 조정희
  • 기사등록 2019-07-31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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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가 빠르면 9월부터 개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국 17개 시도 국민 및 '저도' 마지막 주민과 함께 저도를 방문했다.


'저도'는 진해와 부산을 보호하는 전략적 위치로 인해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군기지로 활용돼 해군에서 관리해 왔다. 1972년부터는 대통령 별장지로 공식 지정돼 일반인의 거주 또는 방문이 자유롭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를 국민들께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보호 장치, 유람선 선착장 등 시설이 갖춰질 때까지 시범 개방을 하고 준비가 갖춰지면 전면적으로 개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도에 살았던 마지막 주민인 윤연순 할머니는 7남매 중 5남매를 저도에서 낳고 가족과 함께 생활해 왔으나, 1973년 대통령 별장이 지어지면서 저도를 떠나게 됐다.


저도는 빠르면 오는 9월,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산책로, 전망대 등 일부 지역부터 시범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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