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베이 재단(The aBey Foundation)이 세계 첫 전자상거래 중심 신속 블록체인의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채택률을 공개했다. 

에이베이의 공동 제작자 겸 수석 과학자인 치프리안 푼질라(Ciprian Pungila) 박사는 “2018년 7월 30일 에이베이의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액티브 유저를 모았다. 에이베이의 성장률은 비트코인의 초기 성장률보다 8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주요 초기 채택 업체인 몰타 소재 대규모 온라인 결제 처리업체 에이페이 시스템즈(aPay Systems)는 에이베이 블록체인을 자사 서비스의 기술 기반으로 채택했다. 필립 서번(Philipp Saurborn) CEO는 “체인 간 상호 운용을 지원하며 초당 10만건의 결제를 처리하는 우리 기업의 B2B, B2C 사용자는 빠른 거래 완료를 요구한다.

 에이베이의 블록체인으로 시스템을 이전하기 전에 유명 블록체인에 거래를 작성하려면 몇 시간, 심지어는 며칠이 걸리기도 했다. 이제 메이베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단일 거래를 1000분의 1초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지구상에 이처럼 소비자와 기업이 원하는 수준으로 거래를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은 없다”고 말했다. 

에이베이의 주요 특장점은 초당 최대 10만건의 거래를 지원하는 속도(스프링어네이처와 아카데미아에 의해 검증), 환불 가능한 거래(세계 최초), 볼트 렌딩 게이트웨이(Vault Lending Gateways)를 활용한 신속 신용 조회로 즉시 거래(세계 최초) 등 고유 거래 서비스, 트러스티드 페이먼트 게이트웨이(Trusted Payments Gateways)를 통한 수수료 지불 및 마케팅 추천 지원(세계 최초), 체인과 간편 암호화폐 지갑 상에서의 거래 처리 등이다.

서번은 “에이베이의 무승인 블록체인과 분산 장부 기술을 우리의 승인 에이페이 블록체인 서비스와 결합하면 우리와 고객, 규제 당국 모두가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푼질라는 “에이베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유연한 오픈소스 블록체인으로 디자인 및 구축됐다”며 “현재 놀라운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에이베이에 또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