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7월 31일(수) 전국적 수족구병 유행에 따라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65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수족구병은 0~6세 영유아들이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접촉 또는 침, 가래 등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2019년 29주차(7월 14일~20일) 65.9명으로 전년도 대비(31.8명) 약 2배가량 증가하였으며 특히 0~6세 발생 비율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수족구병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65개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배부와 동시에 수족구병 관련 안내문 게시 및 환경소독 방법을 교육하였다.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며, “관내 어린이집에서는 수족구병 아동 발생 후 철저한 환경소독을 통해 추가전파 차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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