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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기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해야 한다. 김세진
  • 기사등록 2019-08-04 16:05:27
  • 수정 2019-08-04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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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윤창호법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면서 음주운전단속기준이 강화가 되었다.


강화된 법을 살펴보면 면허정지가 되는 혈중 알콜 농도 기준은 0.05%에서 0.03%로 낮아졌고,

면허최소기준은 0.1%에서 0.08%로 낮아졌다.


앞으로는 소주한잔을 마셔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말아야하며, 늦게까지 마실경우 아침 단속에 걸리기 쉽상이다.


우리나라의 음주문화와 맞게 대리운전은 꼭 필요한 직종이며, 음주자들의 목적지까지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는 사회적인 안전지킴이 역활을 하고있다.


허나 인식자체는 과연 어떨까? 직접 대리운전기사들의 일상처럼 하루 일을 하며, 인식자체를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자기 자신이 고용한 운전기사처럼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하며, 예우가 없는 경우가 있다.


*사회적인 약자로 보며, 인격적으로 공격하는 일이 있다.


*취객을 상대하는 일이니 작은 말에도 감정조절이 안되어서 막말과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리기사는 사회적 약자도 아니며, 한 가정의 가장이거나, 남편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중한 이웃이다.


어떤 누구든 그들을 갑질을 하거나 무시할 권한은 없다.


많은 대리운전기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든 본업을 하든 하루하루 밤늦게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요즘 날씨에 땀흘리며, 콜을 잡기위해 서둘러 뛰어다니고, 이 열약한 환경속에서도 작은 보상을 받으면서, 운전자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우리가 존중해줘야하는 사회적 지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고, 배려와 존중이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오늘도 힘들게 작은 돈을 벌기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대리운전기사 분들에게 안전운전을 하길 바라며, 고마움을 표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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