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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제로를 향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지다. 속칭 '자갈마당' - 8월 9일(금) 성매매 방지 「민・관 협의체 발대식」 개최, 후속대책 논의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19-08-09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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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면서 성매매집결지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47월 취임과 함께 집결지 폐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 2019년 8월9일 현재 자강마당 모습


이에 성매매 집결지 정비 종합대책 수립(’1511), 도원동 도심 부적격시설 주변정비 추진단 구성운영(’16.9), 대구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 제정(’16.12) 집결지 폐쇄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인해 대구지역 성매매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되고 여성인권 침해가 감소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대구 다른 지역 특히 일반주택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대구시는 지난 7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따른 성매매 방지계획을 수립해 성매매 방지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올해 7월 현재 성매매피해여성 116명 중 76명이 자활지원대상자로 결정, 대부분의 피해여성이 현장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다.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성매매업소 밀집지역 실태조사, 식품공중위생업소,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 단속강화,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성매매 제로(Zero) 도시, 대구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9() 14:00 시청본관 2층상황실에서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후속대책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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