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 경향은 약화되고, 음성비서가 쇼핑 관련 의사결정에서 교통경찰의 역할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
아마존 공화국에서 제조사와 도매업자들이 생존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음성비서의 추천 브랜드에 들어가야 한다. 이미 많은 기업이 아마존에서 매출을 높이고 구글 검색 결과의 상위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를 지불하고 있지만, 보이스 쇼핑 환경에서는 쇼핑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장기적으로 개별 브랜드의 파워는 줄어들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 유지 혹은 증가시키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아마존스 초이스 배지를 달기 위한 브랜드의 노력과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다.
보이스 쇼핑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음성비서가 어떤 상품을 선택할 것인지 검색하고 비교해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인간은 편해지지만, 그만큼 음성비서, 즉 쇼핑 플랫폼의 역할과 힘은 커집니다. 브랜드를 관리해오던 상품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비상 상황이 오는 셈입니다.
이를 저자는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 경향 약화와 음성비서의 결정 알고리즘 역할 강화로 정리했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로 치약을 주문한다고 생각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알렉사, 치약 주문해줘."
"알렉사, LG생활건강 페리오 뉴 후레쉬치약 주문해줘."
많은 이들이 아마도 전자, 즉 그냥 치약을 주문해달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결국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것은 음성비서의 결정 알고리즘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아마존이 우리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지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물론 아마존의 알렉사는 가능한 한 아마존스 초이스(Amazon’s Choice) 제품을 추천하겠지요.
브랜드 역할 약화와 음성비서 즉 아마존 같은 쇼핑 플랫폼의 지배력 강화...
보이스 쇼핑 시대가 본격화되면 나타날 구매 패턴의 변화 모습입니다.
기업들, 그리고 소비자들도 생각해봐야할 화두입니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