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대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되돌아 보는 탐방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산에는 일제강점기, 목재 수탈과 노동력 착취 등의 이유로 화전민 마을이 생겨났으며, 현재까지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선재길 구간에 화전민 가옥터 50여 곳이 남아있다.
오대산 일대의 지명에서도 일제 시대의 노동력 수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오대천 상류의 '보메기'는 계곡의 보를 막아 나무를 쌓아 놓은 뒤 비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무너뜨려 이동시켰다는 데에서 비롯된 지명으로 목재 수탈 과정에 이용되었다.
'회사거리'는 오대산에서 이송한 목재를 가공했던 조선총독부 산하 목재회사가 있던 자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회사거리 인근에는 나무를 운반할 때 이용했던 목도를 체험할 수 있는 목도 체험물이 설치되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탐방 과정 중 하나인 선재길 해설은 일제 강점기에 이곳에서 일어난 목재 수탈, 노동력 착취 등의 역사를 알려준다.
▲ 오대산 보메기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섬이다. 동백섬으로 불리며 매년 약 13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유명하지만, 과거 일제강점기 해군기지로 사용된 아픈 흔적이 남아있다.
지심도는 1936년부터 광복 직전까지 일본 해군의 군사요충지로서 함포 요새 역할을 했다. 일본 해군이 지심도 주민들을 동원하여 만든 군가시설들은 아직도 지심도 곳곳에 남아있다.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4개의 포진지를 비롯하여 탄약과 포탄을 저장하던 지하벙커식 탄약고, 탐조등 보관소, 일본군 소장 사택, 방향지시석 등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짚어보게 만든다.
지심도 탐방 과정은 해설을 통해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지심도의 현재와 일제강점기 해군기지였던 아픈 과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임대주택과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을 방문해 우편함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전단과 안내문을 투입하는 비대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의회, 모범운전자 지원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중구의회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모범운전자회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1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강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본회의 최종 의결만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북구,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6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고,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박천동 북구청장,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패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박천동 북구청장이 16일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학습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본회의를 열어 2025년 노사민정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함께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북구, 공직자윤리위원회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16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고,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 및 퇴직공직자 취업현황 보고 등을 진행했다.
주식회사 호계버스,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주식회사 호계버스는 16일 북구청장실에서 농소3동 저소득세대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박천동 구청장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