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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모자 실종..아들도 결국 숨져 - '모자' 모두 사망 김희백
  • 기사등록 2019-08-17 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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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소방당국이 오봉저수지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강릉 15일 폭우속에서 실종된 '모자(母子)’의 60대 어머니에 이어 30대 아들도 실종 사흘 만인 17일 숨진채 발견됐다.


모자는 지난 15일 오후 8시50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서 운영하는 펜션(농어촌정비법상 민박) 뒷편 계곡에 설치한 시설물을 살펴보다 사고를 당했다.


조씨의 펜션이 있는 강릉 왕산면은 높은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수위가 올라가 올해 첫 방류를 시작한 오봉저수지 오봉댐의 상류에 위치한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6시 40분쯤 강릉시 왕산면 실종 추정 지점 540m 하류 계곡에서 37살 나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가족 등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자는 200㎜ 가까운 폭우가 내린 그제 오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계곡에 설치한 평상을 치우는 등 비 피해 등을 살피기 위해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이들이 평상을 계곡 물이 불어나기 전에 옮기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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