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중 탑승객 2명이 난기류로 고압선 전신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쯤 단양군 가곡면 두산 활공장을 출발한 패러글라이딩이 착륙을 위해 덕천리 운항하던 중 난기류로 10m 높이 2만2000볼트의 고압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조종사 A씨(48)와 체험객 B씨(33)가 패러글라이더와 함께 고압선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은 지난 6월30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한 후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12일 하천 무단사용을 제재하기 위해 차단기까지 설치한 곳이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착륙장 사용을 강행해 또 다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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