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대학졸업 결혼 이주 여성을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지도사로채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형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경제적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광진구에서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5명을 방과후 지도사로 채용했고,이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되기 전에 방과후 교사의 역할, 아동의 생활 및 행동지도 등직무교육과 근태와 관련된 직장교육을 총 120시간 수료했다.
결혼 이주여성 방과후 지도사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아동의 출석확인 및 돌봄지원 ▲다문화인식 개선 관련활동 ▲출생국의 문화 및 언어 교육을 지원하며,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이주 여성 유진아(가명)씨는 “중국에서 유치원선생님으로 일했는데 한국으로 와서 다ㅁ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어 오랫동안 잃었던 꿈을 다시찾은 기분이다”라며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구는 다문화 가족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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