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기계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를 주재/ 사진=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일본정부가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마당에, 우리가 고급 군사정보를 일본과 공유하는 것은 국익과 명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총리는 "정부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GSOMIA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23일 일본정부에 알렸다면서 일본이 백색국가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하는데 더이상 일본정부가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총리는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11월 23일까지 3개월 가까이 남았다면서 그기간에 타개책을 찾아 일본정부가 취했던 부당한 조치들을 원상회복하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