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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벌초 시 진드기 주의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9-05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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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팔긴 옷을 착용하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나,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가을철(10~11)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하고 휴식 시 기피제를 뿌린 돗자리를 사용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아야 한다. 야외활동작업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 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풀밭 등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흥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와 임상 증상 발현 시 조기 진단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 보건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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