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 그리고 인문학’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고창군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책 그리고 인문학’이 지난 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개인이 운영하는 문학관(책이있는풍경) 진행되는 ‘인문학이 번지점프하다’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모여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학작품과의 만남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또 성호도서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내 친구 반려식물’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를 매개로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고 있다.
여기에 매주 금요일 오전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독서가 놀이가 될 수 있을까’는 소설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종이인형으로 역할극 해보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30대 직장인은 “지금까지는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소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고창군립도서관은 ‘도덕경 강독’과 지역에서 시도할 수 있는 교육개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고창교육, 희망은 있는가?’를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립도서관(560-8051), 성호도서관(560-80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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