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치경찰, 외국인관광객 분실물 찾아주어 감사편지 화답
  • 김민수
  • 등록 2019-09-10 15:45:25

기사수정
  • - 자치경찰 유실물센터, 대만 관광객 휴대폰(소중한 추억 저장) 반환 거듭 감사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8월 21일 제주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했으나 자치경찰 유실물센터 직원과 이메일 연락을 통해 휴대폰을 반환받은 외국인관광객의 감사편지 사연을 공개했다.


대만인 A씨는 8월 21일 제주여행 중 휴대폰을 분실하고 ‘휴대폰에 아주 중요한 추억이 있다’며 신고 한 후 대만으로 출국했다.


자치경찰단 유실물 담당 외국어 경찰관(특채)은 해당 휴대폰 습득 접수 후 휴대폰 케이스 뒤에 있는 외국인등록증을 통해 분실자의 이메일로 습득 사실을 전달했다.


 

이후 분실자와 세 번의 이메일 교환 끝에 외국인 분실자가 직접 제주에 와서 휴대폰을 반환받고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A씨는 9월 5일일 “휴대폰에 아주 중요한 추억이 있었는데 반환받을 수 있어 자치경찰 직원에게 너무 고맙다”는 감사편지를 제주자치경찰단으로 보내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자치경찰단에서 지난해 7월 18일부터 유실물 처리 사무를 통합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분실물 서비스를 위해 외국어특채 경찰관 2명을 배치한 것이 이번 유실물 반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상근 자치경찰단 생활질서팀장은 “물건을 분실한 경우 유실물 종합안내 인터넷 사이트(www.lost 112)로 접속해 분실한 물건을 검색한 후 자치경찰단(064-710-6333)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며 “앞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물건을 신속하게 반환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