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7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관하고 김포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치매걱정 없는 김포’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을 개선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김포시민, 치매유관기관 관계자, 치매환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공연, 기념사 및 축사,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후 ‘치매 이길 수 있다’ 라는 주제로 뇌 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소 김철수 소장이 특강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며, 홍보부스 및 인지프로그램 참여자 솜씨자랑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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