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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 열어 - 현장상황관리관 현지 급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즉시 가동 윤만형
  • 기사등록 2019-09-23 09:37:12
  • 수정 2019-09-23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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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21일 오전 장관 주재로 제17호 태풍‘타파(TAPAH)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태풍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먼저, 태풍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예비특보가 발령된 지자체의 현장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행안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하고


11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향후 태풍 진행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위기경보를 격상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태풍은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논의하였다.


우선, 해안가 등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위험상황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점검하였고


지자체에는 과거 유사 태풍에서 발생한 도심지 침수, 하천범람, 정전 등의 재발방지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석축‧옹벽‧급경사지 등의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등 위험시설 사전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긴급재난문자 및 마을 앰프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알리며,


풍랑에 취약한 수산 증‧양식시설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질식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발전 장비 등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지시하였다.


진영 장관은 “과거 사례를 보면 가을 태풍이 여름보다 피해규모가 더 컸었다”면서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국민들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정에서도 실외 작업은 가급적 삼가시기 바라며, 산사태와 침수 등 위험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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