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약초마을로 유명한 중곡1동 주민센터에서 ‘제6회 사람이 아름다운 약초마을 축제’를 20일 개최했다.
중곡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약초를 테마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약초 주물럭 비누 만들기 ▲약초그림 부채 만들기 ▲솔방울 공예 체험 ▲건강나무 심어가기 등 축제 주제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체험부스가 준비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약초마을 팔뚝장사·요정’ 팔씨름 대회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날 축제에 참여한 중곡1동에 사는 조옥자씨는 “도심 속에서 약초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활기차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곡1동주민센터 내에 마련된 약초 벽화와 트릭아트 포토존을 개방하고, 약초해설사와 함께하는 약초 정원투어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한 편에는 도토리·메밀가루, 인삼 등을 파는 약초 장터와 약초 김밥과 약초 음료, 떡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주민센터에 도심 속 약초화단을 조성하여 주민들간 소통과 힐링의 장소로 활용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정이 온 마을에 전해져 중곡1동이 더욱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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