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기전대학총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가 7개 시도 24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9월28~29일 이틀간 펼쳐졌다. 

        <사진> 허준호선수

10월 26~27 이틀간 펼쳐질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산발전을 대비한 대회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김포 운양고 1학년 허준호군은 그레이드3에서 4연패를 달성하여 국가대표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레이드1부터 그레이드5까지 장애정도에 따른 스포츠등급에 의해 구분되는 장애인승마에서 아직 우리나라는 국가대표가 없는 상황으로 선진국과 비교할 때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과 관계자 및 가족들의 열정은 이미 패럴림픽에 다다르고 있다. 

10월 선발하는 국가대표는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그 동안 미비했던 부분들이 보완될 것이다. 

운양고 허준호군은 "아무도 그 길을 가지 않을 때 힘들었지만 열심히 걸어왔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 좋은 일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멈추지 않고 세계인과 당당히 겨룰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실력을 키워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허준호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