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노지감귤, 으뜸 열매만 생산합시다.
  • 김민수
  • 등록 2019-10-02 14:34:55

기사수정
  • 으뜸 감귤만 남기고 따내기, 칼슘제, 부패방지제, 예조처리 등 실천 중요



계속된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노지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최근 계속되는 비날씨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품질이 낮고 극조생 열매의 경우 껍질에 수분이 많아 수확 후 유통과정에 부패과 발생이 우려되는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지감귤 소비와 가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출하가 시작된 극조생 감귤 유통과정에서 부패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확 전에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기준을 준수해 부패방지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비가 내리면 맑은 날이 3~5일 경과 후 수분이 마른 뒤에 열매에 충격을 최소화 하면서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확한 다음 그늘에서 예조 작업을 거쳐 약 3% 정도의 자연감량이 된 후 출하하면 무처리에 비해 부패율 2.5%, 감모율 5.1%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조생감귤의 경우에는 착색이 시작되기 전까지 칼슘제를 10~15일 간격 주기적으로 3~4회 뿌려주면 과피 표면의 수분 증발을 촉진시키고 세포벽을 단단하게 하고 나무에 따라 약 0.2~0.6。Bx 당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양 피복재배 과수원은 빗물 유입 시 피복자재를 걷고 토양 건조 후 재피복 하고 10~15일 간격으로 정기적 품질검사를 실시하면서 토양수분을 조절해 당도향상을 위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이후 4년 만에 50만 톤 이상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감귤 제값 받기를 위해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극소(대)과, 결점과 등 비상품 감귤을 따내는 수상선과 작업을 수확 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좋은 품질의 열매만을 수확·출하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9월 30일 도내 28개소에서 농업인 등 180명이 참가하는 수상선과 실천의 날을 운영했고 앞으로도 수확 시까지 농가 자율적으로 수상선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할 계획이다.


 

정대천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52만8천 톤 내외로 지난해 생산량에 비해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과·배·감 등 도외 경쟁과일도 3~16% 정도 생산량이 늘어날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