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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빼미 도로공사’로 시민불편 줄인다 - 밤중에 도로 굴착 공사… 교통혼잡도 최소화 곽상원
  • 기사등록 2015-04-29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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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굴착 공사를 밤중에 하는 ‘올빼미 도로공사’를 적극 추진한다.

 

‘올빼미 도로공사’는 모든 도로 굴착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여건을 감안해 터파기, 되메움, 보조기층포설, 다짐 등 안전과 정밀 시공이 필요하지 않은 공사에 한해 야간에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올빼미 도로공사 대상을 ▲도로관리심의회에서 선정한 공사 ▲시와 자치구가 발주하는 포장 덧씌우기 공사, 보도정비공사, 하수도 공사 중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시행하는 공사 등으로 세분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각종 도로 굴착 공사가 대부분 주간에 실시돼 교통 불편 민원이 제기돼왔다.

 

야간공사도 시행 기준이 없어 발주자 임의로 실시해 아파트 등 주택 밀집 지역의 소음․진동에 따른 민원 발생 등 야간공사로 인한 공사비 증가, 주요 지하매설물 확인 소홀로 대규모 정전사태, 도로포장 평탄성 미확보에 따른 물고임 현상 등이 발생했다.

 

문범수 시 도로과장은 “올빼미 도로공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급적 출․퇴근 시간에는 시공을 제한해 각종 도로 굴착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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