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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평양 원정을 다녀온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이 ‘수확’이라고 말할 정도로 거친 경기가 펼쳐졌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0-0으로 마쳤다. 경기 후 평양에서 하룻밤을 보낸 선수단은 다음날인 16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이날 새벽 1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선수 25명 중 9명은 경유지 베이징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합류했고, 나머지 16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이날 한국으로 들어왔다.
인천공항에는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마중 나온 팬들로 북적거렸다. 귀국 후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 해도 수확이라고 할 정도로 경기가 거칠었다”고 회상했다. 북한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응원단과 취재진의 방북을 불허했다. TV 생중계도 허용하지 않았다. 게다가 선수들은 관중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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