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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말 나들이객으로 북적 - 지난 주말에만 6만명, 현재까지 약7만명이 다녀가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9-10-21 1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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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에 주말까지 겹치며 전남 함평군이 모처럼 북적였다.

 

21일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에 따르면, 지난 18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만 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개막한지 불과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의 숫자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선선한 가을 날씨도 한몫했지만 새롭게 치장한 대형 국화조형물과 핑크뮬리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입소문이 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경우, 함평축제 최초로 야간개방(매일 밤 9시까지)을 실시하면서 600여 점의 야간경관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등 야간 볼거리를 즐기려는 인파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임시정부 100!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대전은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기획 작품과 다양한 분재작품들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실제 크기의 독립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상, 매화버들 등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새롭게 들어섰다.

 

중앙광장을 둘러싼 주요 동선은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 핑크뮬리 꽃길, 억새 국화동산으로 꾸며졌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평화의 소녀상에는 형형색색의 국화 옷을 둘러 가슴 아픈 위안부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이 외에도 아기상어, 뽀로로 등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 포토존도 다수 마련됐으며, 오직 국향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한 줄기 1,538 송이의 천간작과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국향대교와 9층 꽃탑 등도 올해 역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른들을 위한 국화차 시음, 통기타클래식 공연, 군립미술관 소장품전 역시 축제장 내 마련됐다, “밤낮 모두 즐길 수 있는 국화향 가득한 함평 국향대전에 오셔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구매 입장권은 성인 7천 원(2천 원 쿠폰 포함), 청소년군인 5천 원(1천 원 쿠폰 포함), 어린이노인유치원생 3천 원이다.

 

다만 산림문화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의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며, 함평군민의 경우 주민등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면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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