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도, 퍼실리테이터 양성 "협치 리더" 역할 기대
  • 최돈명
  • 등록 2019-10-22 14:08:15

기사수정
  • 지난 21일 서귀포YWCA에서 수료식, 올해 41명 퍼실리테이터 배출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YWCA는 지난 21일 ‘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현안과 주민주도 사업추진 시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협치 퍼실리테이터 1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협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도와 서귀포YWCA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28시간, 7일간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도민 2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시간의 90% 이상을 출석⋅이수한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자에게는‘퍼실리테이터 자격시험’응시기회가 주어지며, 시험을 통과하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양성된 협치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도민원탁회의'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개인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협상과 대화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양성된 퍼실리테이터들이 지역의 문제해결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에 있어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 참여와 협력이 도정에 잘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의 협치 리더’를 더 많이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협업으로 제주시 지역에서?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해 23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배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