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원은 생산량도 증가하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도 강하면서 꼬투리 달리는 위치도 높아 콤바인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나물콩 ‘아람’을 확대 보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안덕면 동광리 1144번지 시범단지에서 기존 재배되고 있는 ‘풍산나물콩’과 대비해 신품종 나물콩 ‘아람’의 생육특성과 콤바인 수확 적합성 시연 등을 선보이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도내 콩재배 농업인, 주산지 농협, 콩나물 가공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이나 주 재배품종인 ‘풍산나물콩’이 쓰러짐에 약하고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수확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아람콩’을 선발하고 2017년부터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조기 확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계수확 현장 평가회 결과에 의하면 ‘아람콩’의 수확량은 240kg/10a로 ‘풍산나물콩’ 보다 11% 많았으며 기계 수확이 가능해 수확 노동력이 5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가회에 참석했던 농업인들이 종자 조기 공급 요청에 따라 시범단지 생산 종자를 자율교환 방식으로 5톤(50ha분) 공급하였으며 시범단지 확대 요구에 따라 2018년 2개소 4ha에서 2019년 3개소 6.6ha로 확대 운영하였다.
현장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아람콩’ 육성 과정 및 주요 특성 설명, 농업기술원에서는 ‘풍산나물콩’ 대비 시범단지 ‘아람콩’의 수확량 등 생육특성 비교 분석결과 발표, 참석자들의 ‘아람콩’ 시범단지 포장 평가, 재배농가의 콤바인 기계 수확 연시 후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람콩’의 안정적 재배 확대를 위해 콩나물 가공업체와 공동으로 콩나물 가공적성 및 소비자 관능평가를 실시하는 등 ‘아람콩’의 우수성을 입증해 유통·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아람’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가보증 보급종 종자 생산체계를 2021년까지 구축해 2022년부터 매년 60톤(600ha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종자 6톤(60ha분)을 공급 희망 농가에게 우선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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