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0.29(화) 뉴욕에서 개최된「유엔 안보리 여성·평화·안보 관련 공개토의」에 참석, 분쟁하 성폭력 대응 등 국제사회의 여성·평화·안보 논의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등 한국정부 입장을 밝혔다.
이 차관은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안보리 결의 1325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각국이 △분쟁해결 과정에서의 여성의 참여 확대, △분쟁하 여성·여아 보호, △분쟁 예방을 위한 여성·평화·안보에 대한 인식 제고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에 관한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19.7월, 서울) 개최 및 향후 연례 개최 계획, △여성 군·경 인력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 확대 지원,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국가 대상 분쟁하 성폭력 대응 사업 지원 등을 소개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이 문제를 역사적 교훈으로 기리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임을 언급했다.
이날 공개토의에는 유엔 안보리 15개국 외 70여개국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를 비롯 7개국이 장·차관급 대표를 파견하였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현지시간 10.30.(수) 개최 예정인「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임무설치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프라밀라 패튼(Pramila Patten)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의 일환으로 분쟁하 성폭력 대응 사업 지원 및 제1차 국제회의 개최 등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소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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