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를 이용한 손쉬운 조리법 보급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 이하 센터)는 10월 28일부터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주 농산물 맛있는 레시피’ 홍보책자 1,000부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농협을 통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도내 월동작물 전국 점유율은 브로콜리 77%, 비트 40%, 양배추 30% 등으로 가격 하락 시 농가 피해 우려가 크다.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등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내 주요 작물인 양배추, 감자, 브로콜리, 양파, 비트, 호박 등 6개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조리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센터는 이미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교육, 시음·시식 및 판매 행사 등 홍보와 함께 지난 해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레시피’에 이어 올해는 ‘양파·풋귤 활용레시피’ 리플릿 등을 제작 보급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총 22페이지에 걸쳐 양배추 스프 등 15종의 조리법을 제공한다.
재료와 단계별 조리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 가정에서 초보자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작물별 재배현황 및 영양 등 효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자는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721)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농협을 방문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그 동안 센터에서는 신토불이 제주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교육, 가공체험, 레시피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이번 조리법 책자를 이용해 제주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즐겨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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