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WK리그 28R 현대제철 리그 무패 우승 달성
  • 윤만형
  • 등록 2019-11-01 10:36:14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WK리그 최종 순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려졌다.
 

31일 열린 WK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 수원도시공사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무패우승을 완성한 가운데 경주한수원과 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와 똑같이 각각 2위, 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현대제철은 인천남동럭비구장에서 구미스포츠토토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24승 4무로 리그를 마쳐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반 4분만에 장슬기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간 현대제철은 후반전 이영주와 비야의 연속골까지 더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2위를 달리던 경주한수원도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경주황성축구장에서 화천KSPO를 상대한 경주한수원은 전반 3분만에 터진 전은하의 선제골과 아스나, 박예은, 김혜지의 골까지 터지며 4-0 승리로 2위를 확정 지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화천KSPO는 윤영글이 부상에서 복귀한 경주한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홈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올랐다. 타구장 상황에 따라 무승부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수원이었지만 수원도시공사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서울시청 진영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서울시청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최미래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서울시청이 앞서 나갔다. 


수원도시공사는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서울시청 오은아 골키퍼의 여러 차례 결정적인 방어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동점골은 후반 13분에야 터졌다. 활발한 공격가담을 보여주던 서현숙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낮은 크로스를 마유이케지리가 골문 앞에서 그대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 이후 수원도시공사는 김윤지와 여민지까지 교체 투입하며 역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교체카드가 맞아 떨어진 건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윤지현의 슛을 오은아 골키퍼가 다시 한 번 막아냈으나 막고 나온 공을 김윤지가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도시공사 박길영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뻐하며 “경주한수원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우리가 2-0 승리를 거뒀었기 때문에 자신있다”며 “작년과 같은 패배를 당하지 않고 반드시 홈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각각 6위와 8위가 확정된 보은상무와 창녕WFC는 창녕스포츠파크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WK리그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오는 11월 4일 월요일 저녁 7시 경주한수원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 2차전에 걸쳐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7일과 11일 같은 시간에 각각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과 인천현대제철 홈구장에서 열린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2.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3.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4.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7. '부동산 전자계약' 급증...편리한데 금리 혜택까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지난해 부동산 매매·임대차 전자계약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50만7431건으로 전년(23만107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계약 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6년 시범 도입 이후 처음이다.특히 민간에서 체결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