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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대북통지문 발송… “금강산 시설 점검단 방북” 이샤론
  • 기사등록 2019-11-06 1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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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강산 시설 철거 문제와 관련해 대북통지문을 다시 발송했다. 지난달 28일 북측에 금강산 실무회담 제안을 담은 1차 통지문을 보낸 지 8일 만, 이에 대한 북한의 거부 답신이 온 지 7일 만이다.

통일부는 6일 “어제(5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앞으로 당국과 사업자 등이 포함된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방북할 것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남북 간 대면 접촉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공동점검단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자연스럽게 북측 당국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철거문제가 됐든 금강산 관광의 재개문제가 됐든 시설점검은 필수적인 절차”라며 “북측이 제기한 문제 또 우리 측이 제기한 문제 여러 가지를 논의해서, 시설 안전에 중점을 두고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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