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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대화 통한 북핵문제 해결지지” - ‘한반도 평화 조항’이 반영된 공동선언문을 채택 최돈명
  • 기사등록 2019-11-08 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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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5차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폐회식에서 믹타 회원국들과 함께‘한반도 평화 조항’이 반영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믹타의 5개 회원 국가의 국회의장들은 11개 조항으로 구성된 공동선언문에서 사회적 포용과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위한 믹타 회원국들의 노력을 확인하고,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한 다자주의적 해결을 강조했다. 


아울러 믹타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중남미의 경제, 사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측에서 의견을 제안해 반영된 한반도 평화 조항(제6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이 전 세계의 번영과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모든 관련국들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독려하며 모든 국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고 명시됐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믹타 회원국들의 지지가 공동선언문에 명문화된 것이다.


특히 문 의장은 지난 6월 남북미 정상 간의 만남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소개하며 “70년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변모했지만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치유, 기억의 공간으로 문화적 가치를 보존해야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내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믹타 의회 지도자 여러분의 굳건한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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