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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 지난해보다 관광객 144%증가 - 전시시설부터 다양한 체험시설이 방문객 확대 이끌어 김문기
  • 기사등록 2019-11-11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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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소스토굴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로 대폭 증가하며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기준 발효소스토굴 방문객이 78,0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230명에 비해 14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로라면 발효소스토굴 방문객 수가 최초로 십만명 돌파라는 기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이 3대 비전으로 내세운 `관광객 5백만명` 돌파를 위한 발걸음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발효소스토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시원한 실내온도를 뽑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실내온도가 에어컨 가동 없이도 21도나 될 만큼 서늘한 기온이어서 방문객들로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0월 열렸던 `2019 순창발효소스세계박람회`가 성공을 거두며, 방문객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토굴내 관람시설 및 체험시설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

고조선부터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장(醬) 역사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새롭게 구축하여 우리 고유의 음식인 `장(醬)`의 학습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린 가상현실 체험장비도 방문객 확대에 한 몫 했다. 지난해 단순히 눈으로만 즐겼던 가상현실 체험콘텐츠에 더해 올해 호남지역 최초의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이용한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의 가상현실(VR) 4종을 추가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직접 몸을 움직여 콘텐츠에 참여하다 보니 박진감과 현실감이 높아 청소년층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국 관광100선에 꼭 선정되어 순창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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