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귤 화분재배 시 생육 불량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감귤 대묘육성에 최적화된 용기 개발과 재배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11월 9일 오후 2시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유)지에스코리아(대표이사 김세용)와 감귤에 최적화된 돌기가 있는 다공화분 개발 및 연구사업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감귤 대묘육성을 위해서는 일반 화분 용기를 이용해 재배해오고 있는데 화분속에서 뿌리가 뭉쳐 후기생육 부진 등의 문제 발생으로 화분재배를 기피해 왔다.
때문에 화분 속에서도 뿌리가 뭉치지 않고 본 밭에 정식을 해도 생육에 문제가 없는 용기개발과 이에 맞는 재배기술과 비료관리 기술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지에스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화분 주변에 돌기가 있으며, 공기구멍이 있는 화분을 개발하는 기업체로 2016년도에 회사를 설립하여 연구개발을 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과 지에스코리아는 ▲감귤에 최적화된 돌기가 있는 다공 화분 개발 ▲감귤류 대묘육성을 위한 화분재배 기술개발 ▲다공화분과 기존화분과의 생육비교 등 연구개발 ▲적정 화분재배 비료관리 기술 공유▲ 그 밖에 제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 관련 정보 제공 등 5가지 연구 사업을 협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다공질 화분에 적합한 재배법, 특히 대묘육성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검증된 기술을 현장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에스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감귤에 최적화된 용기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에 함께 참여한다.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감귤 대묘육성에 알맞은 새로운 화분용기 개발과 제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상호 지원하고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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