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성 유엔주재 대사가 11일(현지시간) 유엔총회서 미국과 한국,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비판했다.
김성 대사는 3분가량의 입장 발언을 통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도 불구하고 북미관계에 진전이 없고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적으로 미국이 자행한 정치,군사적 도발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북한은 한반도에 평화체제 구축을위해 20개월 넘게 핵실험을 자제하는 '선의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한당국의 이중적 행동때문에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은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IAEA와 신속하게 협력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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